'런닝맨' 중국판, 中 역사상 최단시간 1억뷰 달성…'초대박'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들' 시즌 3가 첫방송부터 중국 역사상 최단시간 1억뷰를 달성하며 '초대박'을 쳤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첫방송된 중국판 '런닝맨'인 저장TV '달려라 형제들'시즌3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에서 공개 13시간 만에 1억뷰를 달성했다. 이는 중국 예능 방송 역사상 최단 신기록으로 중국 현지 내 프로그램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첫 방송 시청률은 무려 3.9%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첫번째 시즌의 첫방송 시청률이 1.14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봐도 엄청난 수치다. 시즌1 첫방송 이후에도 중국 방송에서 하늘의 별따기 만큼 넘기 힘들다는 1% 시청률을 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시즌2는 '기적의 시청률'로 일컫어지는 5%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중국의 국민 예능 프로그램'의 위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달려라 형제'는 지난 2014년 10월 시즌1 방송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시즌이 방송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 시즌의 원년 멤버인 안젤라 베이비, 리천, 천허, 쩡카이, 왕주란에 그룹 엑소의 전 멤버 루할까지 새롭게 합류해 첫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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