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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1인 시위
이어 "아하 그렇구나. 뻔히 일어난 사실들과 팩트들을 다루어야 할 역사에 '마음' 같은 소리를 하면서 자꾸 내 마음에 맞게 이리저리 바꾸고 왜곡하고 이상한 정신승리에 선동 같은거 하다보니 교과서가 그 모양이 돼버린 거구나"라며 "'내 마음이 믿고 싶어 하는 것'과 '진실'은 엄연히 다릅니다. 역사란 마음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역사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오히려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윤서인은 또 "팩트를 늘어놓고 거기서 교훈을 얻을건 얻고, 반성할건 반성하고, 자랑스러워할 것은 자랑스러워 하는게 맞습니다. '마음, 감성, 자존심' 이런 것보다는 '숫자, 인과, 진실'로 바라볼 때 진짜 역사가 보이고 국익이 보이고 진정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앞서 김제동은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고 쓴 스케치북을 들고 국정 교과서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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