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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김병만, '취권' 성룡 훈련법 완벽 소화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1-04 08:44


SBS '주먹쥐고 소림사' 김병만 육중완 <사진=SBS>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김병만이 소림사의 전통 훈련인 윗몸 일으키기로 넘볼 수 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오는 7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멤버들이 영화 '취권'에서 성룡이 거꾸로 매달려 윗몸일으키기로 물을 떠 옮기며 수련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이 같은 훈련법은 실제 소림사에서도 전통이 깊은 훈련 중 하나이다. 일상생활에서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은 소림사 무승들이 처음에는 빨래 대를 이용해 수련을 한 것이 이 훈련의 시초라고 한다.

성룡의 조언에 따라 체중감량을 한 김병만은 정확한 자세로 물 한 방울 흘리지 않으며 순식간에 양동이를 채우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 심지어 '취권' 속 성룡이 한 동작보다 한층 어려운 업그레이드된 자세를 거뜬하게 선보이며 지켜보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몸무게가 0.1톤이 넘는 육중완은 거꾸로 매달리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쳐, 소림사 사형 4명이 그를 돕기 위해 총동원 됐다. 이 과정에서 '육중완 들어올리기'라는 뜻밖의 신 소림훈련이 탄생되었다는 후문.

과연 육중완은 사형들의 도움에 힘입어 매달리기에 성공했을지, 한계를 모르는 달인 김병만의 소림사 도전기는 어디까지인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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