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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이 스승 이연복의 7연승을 저지했다.
이를 맛본 서장훈은 "비주얼부터 굉장히 마음에 든다"며 "말 그대로 행복한 밥이다. 일본식 덮밥인 돈부리와 비슷한데 달지 않다. 햄, 계란, 소시지가 같이 있으니까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궁극의 맛이다. 주제에 제대로 부합했다"고 극찬했다.
또한 야매 셰프 김풍은 통조림 햄을 밥과 맥주로 만든 반죽에 묻혀 튀겨낸 다음 참깨 옷을 입혀 한 번 더 튀겨낸 즉석 핫도그 요리 '불량식풍'을 만들었다.
고민 끝에 서장훈은 김풍을 선택했고, 이연복의 연승 행진이 아쉽게 멈췄다.
서장훈은 "한 끼의 음식으로 치자면 당연히 이연복 셰프가 만든 요리였지만, 그야말로 주제에 명확하게 맞는건 김풍 셰프였기에 한 표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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