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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김 아나운서는 앞서 '일밤-복면가왕'에 '비내리는 호남선'로 출연해 깜짝 노래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복면가오아'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자, "사실 매일 밤 뉴스를 하다 보니 회식에 참여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신입사원 시절 보여드렸던 재롱(?)을 기억해 둔 선배들의 소문이 흘러 흘러 전해진 것 같다"며 숨막히는 긴장에 휩싸였던 무대를 회상했다.
현재 '잠못드는 밤, 김소영입니다(MBC 표준FM 매일오전2시)'를 진행하고 있는 김소영 아나운서는 편안하면서도 능숙한 라디오 진행 실력에 잘 준비한 연기력이 보태져, 촬영중인 스탭들로부터 씬을 더 늘려 포즈를 취해달라는 즉석 주문을 받기도. "뉴스 진행을 오래 하다 보니 카메라 앞에서 웃는 것이 살짝 어색했지만, 신기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하며, '한 장면 한 장면 드라마 제목처럼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는 [아름다운 당신], 저한테도 인생의 첫 드라마 데뷔인 만큼 설레임과 기대가 크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예쁘게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며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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