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측 "교통사고 큰 피해 없어…김영철 외 정상촬영"(공식입장)

개그맨 김영철 <사진=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촬영팀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2일 MBC 측에 따르면 '진짜사나이' 촬영팀이 이날 오전 고속도로에서 다중추돌 사고에 휘말렸다.

이날 오전 6시4분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방향 도로에서 화물차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적재물이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했으며, 이 가운데 '진짜사나이' 촬영팀 차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코미디언 김영철을 비롯해 20여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영철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다행지만 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일단 부상자를 제외하고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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