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진짜사나이'가 여군 특집에 이어 해병대 특집으로 상승세를 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전 준비 과정과 입소 풍경이 그려졌다. 동준은 해병대 출신인 선배 가수 오종혁을 만나 조언을 구해 눈길을 모았다. 이기우는 여자친구 이청아와 전화 통화를 하며 의지를 다졌다. 허경환은 노래를 부르고 반신욕을 하며 입소 전 일상을 즐겨 웃음을 줬다. 줄리엔 강과 딘딘은 부친이 해병대 출신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11명의 멤버들은 이후 해병대 특유읠 돌격머리를 한 뒤 입소식에 도착했다. 절도 있는 입영 문화제를 지켜보며 멤버들은 이제야 실감이 나는 듯 침을 삼켰다. 딘딘의 아버지는 무대에 올라 "아들아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장하다. 명예스러운 해병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 아들아 사랑한다. 모든 해병 파이팅"이라고 편지를 낭동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진 두발검사에서는 머리 길이를 재기 위한 자까지 등장했고, 멤버들 전원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결국 머리를 빡빡 밀다시피 다시 자른 멤버들. 해병대는 멤버들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혹독한 기운을 뿜어냈다. 이들이 과연 무사히 해병대 훈련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해병대 특집의 시작을 알린 이날' 진짜사나이'는 1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25일 방송분(여군 특집) 13.9%에 비해 1.8%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방송만 하면 최고 시청률을 담보하던 여군 특집이 끝난 뒤, 해병대 특집으로 쉼없이 맹공격을 이어가는 '진짜사나이'의 상승세 또한 기대된다.
ran613@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