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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신세경 낭만커플이 함께 말에 오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과 분이는 함께 말 위에 올라 탄 모습이다. 분이는 놀란 듯 고개를 돌린 채 이방원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있다. 이방원은 듬직한 표정으로 분이가 두 팔로 자신의 허리를 꽉 붙잡도록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백허그를 하게 된 이방원과 분이의 모습이 보는 이를 설레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이성계의 진지가 있는 함주에 함께 있다. 안변책에 도장을 찍어 보내며, 정도전이 개경에서 새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이방원이 무엇 때문에 분이와 함께 말에 오른 것일까. 두 사람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유아인, 신세경을 비롯한 '육룡이 나르샤' 배우들은 고된 촬영 속에서도 늘 서로를 배려한다. 사극인 만큼 준비할 것도 많고 고생스러운 촬영이 이어지고 있지만 배우들의 값진 노력 덕분에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은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낭만커플의 티격태격 케미가 빛을 발할 '육룡이 나르샤' 9회는 11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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