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비트 만들어보니 욕심 생겼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03 18:07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전지윤이 래퍼로서의 욕심을 강하게 드러냈다.

전지윤은 지난 2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사전 인터뷰에서 "시즌1보다는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준비하면서 욕심이 생긴다"라며 "비트를 만들면서도, 어쨌든 제 이름이 팔리는 거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느낌"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지윤은 '긴장되나'라는 질문에 "약간?"이라며 "이런 느낌은 괜찮은 것 같다. 되게 오랜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지윤은 자신의 랩을 공개하며 "재즈풍의 멜로디인데 제 얘기를 쓴거다. 그룹 활동하다 혼자 서면 무대에 되게 부담감이 있다"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전지윤은 이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4화에 출연, 효린 수아 헤이즈 캐스퍼 길미 예지 키디비 유빈 트루디와 합류했다.

전지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래퍼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다. 모두 똑같이 래퍼로 보고, 그 다음에 평가하면 된다. 내가 그 편견 다 부숴버리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전지윤의 자기소개 랩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트루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타령 같았다. 랩이 아니라 노래 같았다. 억지로 맞추려는 느낌?"이라며 "전형적인 걸그룹이다. 특색이 없다"라고 혹평했다.

수아 역시 "듣는 순간 이게 뭐지? 박자를 잘못 탔나?"라며 "죄송하지만 못한다. 매력이 없는 것 같다. 실력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피에스타 예지, 헤이즈, 효린 등 기존 멤버들 모두 웃음을 터뜨리거나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지윤은 "나는 누구랑 팀이 되든 누구랑 붙든 아무 상관 없다"라며 "제가 진짜 제대로 하면 다 이길 수 있다. 그게 언더가 됐든 아이돌이 됐든"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전지윤은 이날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전지윤은 키디비와 함께 한 팀 미션에서 일찌감치 탈락, 트랙 미션에는 도전조차 하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전지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