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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칼럼니스트 김태훈, '호박씨' 강용석 후임 "오늘 녹화 참석"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09:42 | 최종수정 2015-08-20 09:50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합류했다.

20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태훈이 이날 진행되는 '호박씨' 녹화에 강용석의 후임으로 참여한다.

여성블로거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방송인 강용석이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호박씨'에서는 김태훈을 그의 후임으로 발탁했다.

당초 제작진은 강용석과 이날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강용석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급히 후임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강용석은 파워블로거 A씨와 불륜과 관련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파워블로거로 활동한 자신의 아내와 관계를 의심받고 있는 강용석에 대해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해당 건은 오는 2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심문 기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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