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에 특별한 부부가 왔다!"
무엇보다 최근 진행된 291회 녹화에서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자다가 아내 황혜영에게 정통으로 맞았다"며 애틋하기로 소문난 부부의 '반전 에피소드'를 공개, 현장을 달궜다. 김경록은 "결혼하기 전에는 코를 안 골았는데 육아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지 코를 골게 됐다. 어느 날 나랑 아내는 침대에서 자고, 쌍둥이 애들은 밑에서 자고 있었는데 내가 코를 골았던 거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퍽'하더니 아내가 주먹으로 코를 때렸다"고 속상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황혜영은 "애가 쌍둥이라서 하나가 깨면 둘이 같이 깬다. 겨우 어렵게 재워놨는데..."라며 "애가 울어서 순간적으로 급한 마음에 입을 막으려고 하다가 그런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SBS '백년손님' 291회는 오는 20일(목)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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