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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F' 임혁필, “바쁜 아빠가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관전포인트 전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8-11 22:33


개그맨 임혁필이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코미디 공연의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감동과 웃음이 공존한 환상적인 샌드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지난 1회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열었던 임혁필이 이번 3회에서는 탄탄한 구성과 색다른 재미가 돋보이는 공연을 예고하고 있는 것.

KBS '개그콘서트'에서 세바스찬이라는 캐릭터와 개성 있는 유행어로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져왔던 임혁필은 샌드애니메이션과 이색적인 개그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옴니버스식 퍼포먼스인 펀타지(FunTASY)쇼를 기획해 5년 여간 대학로, 홍대 등지에서 공연해 왔다. 이는 남녀노소,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고 많은 대중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터.

이에 임혁필은 오직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케 하고 있다. 샌드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마술쇼, 광대쇼, 풍선쇼, 레이져쇼 등 약 1시간 동안 쉴 틈 없는 쇼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무엇보다 임혁필은 "'펀타지쇼'는 꿈을 잃은, 그리고 꿈을 되찾고 싶어 하는 모든 분들과 항상 바쁜 아빠가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특히 내가 직접 선보일 샌드 아트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인데 세계 최초로 관객을 울리는 개그맨이 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공연은 배우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관객과 배우가 하나 되는 부코페 정말 대단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혀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임혁필의 '펀타지쇼'는 오는 8월 29일, 30일 오후 5시에 부산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총 4일간 펼쳐질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부산 영화의 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 해프닝, 부산시민공원 등에서 진행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개그맨들과 호주, 영국, 캐나다, 스위스, 남아공,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의 전무후무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코미디 특강, 코미디 GCC(Gagman Created Contents) 공모전 등의 사전 행사가 풍성한 볼거리를 낳을 예정이다.

더불어 집행위원장 김준호, 코미디계의 대부이자 명예조직위원장인 전유성, 부집행위원장 조광식.최대웅, 이사 김대희를 필두로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세간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갈 K-코미디의 밝은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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