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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가수 스테파니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스테파니 새 싱글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으로 K팝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련된 스타일의 곡이다. 스테파니는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프리즈너'를 발매하며 MBC MUSIC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스테파니.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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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빼고 다 바꾸었다!"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인 스테파니가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테파니는 신곡 발표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디지털 싱글 '프리즈너(Prisoner)'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컷에서 스테파니는 검은색 속옷 차림으로 한 남성과 침대 위에서 서로 몸을 뒤엉킨 채 아찔한 베드신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테파니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표정이 뮤직비디오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기 걸그룹 출신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해 스테파니는 "이번 노래에서는 섹시 콘셉트를 많이 안 보여준 것이다. 이후에 더 많이 보여드릴 것이다"며 "무엇보다 지금이 섹시하게 할 수 있는 (나이) 때인 것 같다. 그렇게 하기 위해 몸 관리 많이 하고 있으며, 그저 벗는 것보다는 멋있는 섹시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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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가수 스테파니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스테파니 새 싱글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으로 K팝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련된 스타일의 곡이다. 스테파니는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프리즈너'를 발매하며 MBC MUSIC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스테파니.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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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는 지난 2012년 10월 '게임'을 발표하며 솔로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앨범은 3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그녀의 변신에 관심이 모아졌다.
공백기가 길어졌던 이유에 대해 스테파니는 "이전에 솔로로 발표했던 노래가 잘 안됐다. 그런만큼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번 곡은 일년 전에 받았는데 그때는 준비가 안되었고, 지금에야 발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신에 대해 소속사 측은 "스테파니란 이름 빼고 다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변신에 신경을 썼다. 2015년 무더운 여름을 더욱 핫하게 만들기 위해 음악, 스타일, 볼륨 모두 업(up) 시켰다"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천무 스테파니란 수식어를 완전히 벗고 퍼포먼스에 의상 콘셉트, 음악까지 전부 달라진 야심찬 모습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굳히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곡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에 K-POP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련된 곡이다. 사랑해선 안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스테파니의 생애 첫 과감 베드신으로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는 홍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최근 '탑기어 코리아'의 연출을 맡아온 홍 감독은 스테파니를 위해 의리를 자처하며 무보수로 기꺼이 이번 작업에 함께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스테파니의 무대 의상. 스테파니는 "라텍스 소재로 몸매를 많이 부각시켜 달라는 소속사의 의도에 맞게 제작된 것"이라며 "특히 살이 찌면 안되는 의상이다. 따라서 이번 활동 기간에는 안 먹을 예정"이라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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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가수 스테파니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스테파니 새 싱글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으로 K팝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련된 스타일의 곡이다. 스테파니는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프리즈너'를 발매하며 MBC MUSIC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쇼케이스 무대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는 스테파니.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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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는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당시와 비교하면 상황이 많이 바뀐게 사실. "새로운 소속사인 마피아엔터테인먼트로 옮기며 아티스트는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꼈다. 예전에는 그저 열심히 연습만하면 모든게 되는 줄 알았다. 잘 안되면 기획사에 대한 불만이 쌓였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2005년 데뷔해 어느덧 11년차 가수가 된 스테파니는 "라디오 디제이를 하면서 많은 후배 가수들을 만나고 있는데 그들에게 닮고 싶은 선배가 되고 싶다. 또 나태해지지 않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스테파니의 신곡 '프리즈너'는 12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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