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걸스데이가 자신들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외모 셀프 디스를 하며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오는 10일 방송될 MBC뮤직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4인 4색의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우월한 비주얼로 사랑 받고 있는 걸스데이가 스스로 "나는 진짜 못생겼다"며 자신들의 외모에 대한 신랄한 디스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키나와에서 다음 여행지로 향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도중 차 내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혜리가 '나는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라며 한탄을 시작하자, 유라는 "자꾸 다크 서클이 내려온다"고 걱정을 야기했고, 리더 소진 역시 "못생긴 얼굴이 걱정된다"며 집중적인 외모 체크에 나섰다. 이에 민아는 "멤버들이 못생겼으면 나는 어떻게 사냐"며 자폭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막내 혜리가 "오늘따라 코가 커 보인다"는 말을 하자마자 소진, 유라, 민아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네 코 원래 커"라고 대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랑스러운 비글돌 걸스데이의 외모 셀프 디스전부터 오키나와의 무더위를 이기며 순도 100% 리얼 여행기를 선보이는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10일 오후 7시 MBC MUSIC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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