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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툰드라쇼', '패션왕' 보다는 잘 되지 않을까"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07-24 14:39


웹툰드라마 '툰드라쇼'에 출연한 웹툰작가 기안84 <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웹툰작가 기안84가 웹툰드라마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기안84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웹툰히어로-툰드라쇼'(이하 '툰드라쇼')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이 잘 됐으면"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기안84는 특히 앞서 영화화 된 적 있는 작품 '패션왕'을 언급 "'패션왕' 보다는 잘 되지 않을까"라며 "이번에는 투자자나 관계자분들이 웃을 수 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에서는 주인공 우기명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청순한 가족은 평범하게 볼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제 생각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다. 보시고 평가해 달라"고 덧붙였다.

'툰드라쇼'는 웹툰 인기작가 3명이 직접 구성하고 출연하는 세 개의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조선시대에도 스마트폰이 있었다는 가정하에 펼쳐지는 역사극 '조선왕조실톡'(무적핑크)과 서로 무심하고 관심없는 듯한 사부자가 세상에 맞서 살아가는 진한 남자 이갸기 '청순한 가족'(기안84), 20대 초보 엄마 육아영과 4명의 꽃미남 육아 도우미의 좌충우돌 아기 돌보기 프로젝트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김재한) 등으로 꾸며진다. 이시언, 손진영, 비투비 정일훈, EXID 정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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