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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1위를 넘어 글로벌 톱에 도전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또 하나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또 북미-유럽 지역 매출 10위권 내에 올라있는 게임 쿠키잼을 비롯해 판다팝, 북오브라이프, 주스잼 등의 인기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다운로드 수 5억건, 월 이용자 수(MAU) 3000만명을 상회하는 기록을 가지고, 현재 캐주얼-퍼즐 게임 장르에서 영국의 킹(King)사에 이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사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서구 캐주얼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GN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개발력과 매출 상위게임들을 서비스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풍부한 글로벌 마케팅 경험도 갖추고 있어 서구 시장 본격 진입을 원하는 넷마블에게 최적의 파트너"라며 파트너십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넷마블 이승원 글로벌 총괄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마블은 글로벌 퍼블리싱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외부 개발사 및 IP(지적재산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해외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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