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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이찬오 결혼, 과거 발언 “'성남 전지현' 동네서 잘나가고 인기 많아”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7-24 09:34 | 최종수정 2015-07-24 09:34



김새롬 이찬오 결혼

김새롬 이찬오 결혼

방송인 김새롬과 요리연구가 이찬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새롬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3년에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김새롬은 "걸그룹이 굉장히 많이 나온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다. 짝을 짓는 시간이 있었는데 내 파트너가 된 남자가 '에이, 오늘은 그냥 예능으로 해야겠다' 하더라"고 고백했다.

김새롬은 "나도 예능인이기 전에 여자인데 왜 나를 웃기는 데만 급급하게 생각하고 여자로는 생각 안 해주나 하는 아쉬움에 많이 우울했다"며 "저도 예전에는 '성남 전지현'으로 불리며 굉장히 동네에서 잘나가고 인기도 많았다"고 말했다.

당시 개그우먼 조혜련으로부터 힘이 되는 조언을 들었다며 김새롬은 "조혜련이 많이 망가지는 역할을 했었는데 내게 '새롬아, 마흔 넘은 나도 아직 그런 고민을 해. 직업병이라고 인정하면 편할 거야'라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24일 소속사 초록뱀주나E&M에 따르면 김새롬이 오는 8월 말께 스타 요리사 이찬오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김새롬씨가 이찬오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며"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는 않고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간단한 식사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새롬이 지난 4월 슈퍼모델 지인들에게 이찬오 씨를 소개받은 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만남의 과정에서 서로에게 확신을 갖고 결혼을 결심했다. 빠른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 질문도 하시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롬은 2004년 슈퍼모델 선발 대회로 데뷔해 MBC '섹션TV 연예통신' tvN '환상의 커플' Story on '김원희의 맞수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 MBC '라이프 특별조사팀' 2009년 SBS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예비 신랑인 이찬오 셰프는 최근 올리브TV '올리브쇼 2015'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스페셜 셰프로 참여하는 등 스타 셰프로 일름을 알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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