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이 이엘리야에 복수를 결심했다.
금복은 예령이 전단지 속 은실의 사진에 불을 붙이는 순간부터, 주변을 살피며 도망치듯 자리를 뜨는 순간까지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밀려드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이어 전단지 잔해에서 불에 타다 만 은실의 사진을 주워 든 금복은 이를 품에 안은 채 소리 없는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 후 예령을 향한 복수를 다짐한 금복은 그녀의 차 유리창에 타다 만 전단지를 끼워놓는 것으로 복수의 시작을 예고했다. 또한 예령이 자신에게 염치없이 악담을 퍼붓자 "너 우리 엄마 두 번 다시 네 입에 담지 마"라고 경고하며 이제껏 선보인 적 없었던 싸늘한 표정과 눈빛을 띄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신다은의 싸늘한 눈빛 연기는 잘못을 하고도 뉘우칠 줄 모르고 오히려 금복을 몰아세우는 예령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언짢음을 느끼던 시청자들에게 탄산수처럼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을 높이기도.
한편 매회 흥미진진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