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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중국판이 2회 연속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인터넷 방송의 클릭 수 역시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중국판은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 SMG 산하의 전국 대상 위성채널 상해동방TV로 대륙 전역에 방송된다. 1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전파를 타고 있다. 총 12회로 제작되며 포맷 수출에 그친 게 아니라 중국 측과 공동제작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판의 기획 및 연출자로 나섰던 JTBC의 오윤환 PD가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JTBC 콘텐트 중 처음으로 중국과 공동제작 형식으로 성공사례를 만든 케이스라 양국 업계 관계자들도 향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행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이 된 연예인들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수업을 받고 학생들과 어울리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질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웃음 뿐 아니라 10대들의 현재를 살펴보고 기존 세대와 신세대 간에 상호이해의 계기를 마련해줘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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