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의 연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미연은 시청자들의 비난이 아니라 동정과 지지를 받고 있다.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이자, 아버지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의 아픔을 간직한 미연을 오히려 위로하는 것. 그 바탕에는 미연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유인영의 연기가 있다.
미연은 변지숙의 정체가 들통나면 자신의 범행이 드러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지 못한다. 게다가 자신이 꾸민 계략이 오히려 남편 석훈(연정훈 분)으로 인해 자신의 목을 겨누게 되는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한편 유인영의 호연이 돋보이는 '가면' 17부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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