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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개리, "이 바닥을 뜨고 싶다" 격분.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7-21 18:50



"이 바닥을 뜨고 싶다!"

리쌍의 개리가 격한 감정의 글을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바닥을 뜨고 싶다. 스트레스로 수명 단축 될 듯"이라는 글과 함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수익 배분에 대한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개리는 "'내가 웃는 게 아니야',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발레리노', 'TV를 껐네', '가지 마 가지 마', '눈물'. 대충 히트한 곡도 아닌 이 노래들로 저작권 3000만 원을 받아본 적이 없음. '광대', '사람냄새', '나란 놈은 답은 너다', '회상' 이런 노래도 있었구나. 전화해서 말하기 전까지 매달 700정도로 맞춰서 나옴"이라고 덧붙였다. 또 "몇 개월 전에 전화해서 항의하니 문자 하나 오더라. 두 달 치 35억 정도가 미정산 됐었다고. 작품자 님들 체크 하세요"라고 전했다.

개리가 '뜨고싶다'는 격한 표현까지 동원한 것은 저작권료 배분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지난 1월에도 개리는 자신의 SNS에 "음악하시는 분들 저작권료 어떻게 들어왔나요. 작년부터 저작권료가 거의 똑같은 금액으로만 입금되고 있다. 뮤지션 분들 일단 힘내라"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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