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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속편 제작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베테랑'은 상대가 누구든지 신념과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성역 없이 수사하는 행동파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필두로 한 광역수사대의 팀플레이와 이들의 집요한 추격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강력한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정면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 충무로 톱배우들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류승완 감독은 "속편 제작을 안 할 이유는 없지만 시리즈로 준비한다고 먼저 말하기도 어렵다"고 답하며 "조태오의 경우 2편에서 나오긴 그렇지만 3편에서 나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최상무(유해진)도 출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완 감독은 "배우들의 개성이 잘 드러났다면 감사한 일이다. 온전히 배우들의 역량"이라고 고마워했다.
영화는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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