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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다른 범죄 액션물과의 차별점에 대해 주연배우 황정민을 첫 손에 꼽았다.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소시민 영웅을 그리고 싶었다"며 "집안에서는 골칫 덩어리이고 친구로는 너무 좋은 사실성과 친숙함을 가진 인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화에서의 인물을 선과 악이라는 집단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국만의 가족주의를 가지고 새로운 얘기를 하려고 했다. 액션과 드라마의 세부 묘사들에서 우리 영화만의 개성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베테랑'은 신념과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행동파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필두로 한 광역수사대의 팀플레이와 이들의 집요한 추격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강력한 재벌 3세의 정면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8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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