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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히든킹덤 & 라스트헌터'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김병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은 브루나이에서 촬영됐다. 전반전 '히든킹덤'과 후반전 '라스트 헌터'라는 두가지 전혀 다른 생존을 보여주고 역대 최다 멤버인 14인(김병만, 정준하, 심형탁, 도상우, 정진운, 샘해밍턴, 남규리, 전효성, 이태곤, 류담, 서효림, 하하, 박찬열, 미노)의 릴레이 생존이 펼쳐질 예정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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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에게 '족장'의 의미는?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이 20시즌 동안 달려온 동안 개인적으로 달라진 '족장'의 의미에 대해 소회했다.
김병만은 21일 SBS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여행지로 가면서 새로 온 PD가 큰 틀을 짜주면, 난 그 안에서 작은 변화를 매번 새로움을 추구한다"면서 "정글로 자주 떠나면서 정글에 대한 신기함은 많이 줄어든 반면, 새로온 출연자들이 적응하는 과정을 보며 신기함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예전에는 단순한 형이었다면 지금은 출연자들의 안전요원이라는 마음으로 무엇보다 사람들이 다치지 않는데 신경을 쓴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세부에서 30m 잠수에 도전하고 왔다"며 "연기자 뿐 아니라 촬영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족장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10년 동안 노화될 것을 5년만에 늙었다"면서 "새로운 사람이 왔는데 정말 잘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또 와달라고 부탁한다"며 개인보다는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족장의 모습을 엿보였다.
시즌20 특별판은 환타지 왕국이라 불리는 '브루나이'에서 촬영됐다.
전반전 '히든킹덤'편과 후반전 '라스트 헌터'편으로 나눠 전혀 다른 두가지 생존을 보여준다. '정글의 법칙' 역대 최대 멤버인 14인의 릴레이 생존이 펼쳐질 예정.
원조PD 이지원 연출자가 다시 돌아온 '정글의 법칙' 시즌20 특별판은 김병만, 샘 해밍턴, 정준하,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전효성, 정진운, 찬열, 하하, 이태곤, 서효림, 미노, 류담 등이 출연하며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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