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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청순함으로 승부수. 소녀시대-에이핑크 이은 청순돌 탄생 예고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7-21 14:15 | 최종수정 2015-07-21 14:16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 티저 속 10대만의 설렘을 표현했다.

여자친구는 21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청량감 넘치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녀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낸 순백의 의상을 입고 청순미를 발산했다. 카메라를 향해 설렘 가득한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잔디 마당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선풍기로 더위를 날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10대 소녀들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드넓은 초원 위 완벽한 대형을 이룬 파워풀한 안무와 인간뜀틀을 만들어 뛰어넘는 안무를 선보이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유리구슬'로 여자친구와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준 작곡팀 이기용배가 다시 한 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곡이다. 스윙이 가미된 바운스 리듬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 티저 영상에서 스캣처럼 들리는 후렴구 부분의 가사 'Me gustas tu'는 '당신을 좋아해요'라는 의미의 스페인어로 노래의 듣는 재미를 더한다.

여자친구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로 컴백하며 걸그룹 대전에 청순함으로 승부수를 내걸었다. 더욱이 2007년 소녀시대를 필두로 2011년 에이핑크, 2015년 여자친구가 각각 데뷔하며, 4년 주기 청순돌 탄생이 공식처럼 번지고 있는 터라 여자친구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가 이번 앨범을 통해 특유의 생기발랄한 사랑스러움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으로 올 여름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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