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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 티저 속 10대만의 설렘을 표현했다.
소녀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낸 순백의 의상을 입고 청순미를 발산했다. 카메라를 향해 설렘 가득한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잔디 마당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선풍기로 더위를 날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10대 소녀들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드넓은 초원 위 완벽한 대형을 이룬 파워풀한 안무와 인간뜀틀을 만들어 뛰어넘는 안무를 선보이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친구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로 컴백하며 걸그룹 대전에 청순함으로 승부수를 내걸었다. 더욱이 2007년 소녀시대를 필두로 2011년 에이핑크, 2015년 여자친구가 각각 데뷔하며, 4년 주기 청순돌 탄생이 공식처럼 번지고 있는 터라 여자친구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가 이번 앨범을 통해 특유의 생기발랄한 사랑스러움과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으로 올 여름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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