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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네 부녀의 텔레파시 제주도 여행 '파란만장 예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20 17:40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의 네 부녀가 떠난 제주도 여행이 '아빠와 딸의 텔레파시 여행'으로 알려지며, 파란만장한 여행을 예고했다.

지난 주 '아빠를 부탁해' 네 부녀의 제주도 촬영 목격담이 SNS를 통해 공개돼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동안 제법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아빠와 딸이 얼마나 친해졌는지에 대한 중간점검 차, '텔레파시 여행'을 할 것으로 밝혀진 것. 서로의 취향을 간파해 '텔레파시'가 통해야만 부녀가 함께 일정을 보낼 수 있는 여행인 만큼, 과연 어떤 부녀가 가장 잘 통할지 방송 전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항에 도착한 직후에서야 '텔레파시 여행'임을 알게 된 '아빠를 부탁해'의 네 부녀들은 멘붕에 빠졌고, "아빠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걱정을 늘어놓은 조재현의 딸 혜정부터, "텔레파시 통해서 꼭 이기겠다!"며 의욕을 불태운 이경규의 딸 예림까지 모두 제각각의 반응을 보였다. 또 네 아빠들은 모두 "이번 기회에 딸들이 우리 아빠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라며 이번 여행에 대해 한껏 부푼 기대를 내비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네 부녀는 공정한 '텔레파시 여행'을 위해 제작진에게 휴대폰을 압수까지 당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제주도 여행이 아빠와 딸이 꼭 통해야만 함께 할 수 있는 '텔레파시 여행'이란 험난한(?) 여정으로 바뀌며, 부녀 관계의 중간점검에 돌입한 '아빠를 부탁해' 부녀들. 그 중 높은 텔레파시 적중률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여행을 한 부녀와 달리, 서로의 마음을 꿰뚫지 못해 시종일관 어색한 여행을 해야만 했던 부녀는 과연 누구일까?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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