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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송지은 '쿨밤', '썸'이어 2015년 국민송 될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6-16 08:49



언터쳐블 슬리피와 시크릿 송지은의 '쿨밤'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16일 정오 베일을 벗는다.지난 2008년 '다줄께' 이후 8년 여 만의 기습 콜라보레이션이다.

'쿨밤'은 2015년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TS 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음악으로,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슬리피와 송지은은 공손하게 양 손을 모으고 나란히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이 때 약 30cm라는 바람직한 키 차이는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달달한 '커플 케미스트리'를 유발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TS 뮤직 소속 프로듀싱팀 스타트랙(강지원, 김기범)의 작품인 '쿨밤'은 일렉 피아노와 신스 베이스에 반복적인 리프, 힙합비트의 조화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더욱이 작사에는 슬리피와 송지은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커플들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리얼하게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과 함께 공개를 앞두고 있는 '쿨밤' 뮤직비디오 역시 메이킹 스타일의 영상으로 자연스러움을 높였다. '쿨밤'이 탄생한 녹음실과 곡 속에 등장하는 한강 공원을 배경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평소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이들답게 가위바위보, 꿀밤 때리기 등 아기자기한 연인의 데이트를 엿보는 듯한 착각을 일게 한다.

커버 이미지 속 시원한 배경과 귀여운 아이스크림, 수박, 보름달이 인상적인 '쿨밤'이 올 여름 대표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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