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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로 태어나고 싶다."
배우 한효주는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늘 이렇게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다. 비욘세다. 내가 갖지 못한 매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효주는 또 자신의 외모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낮은 점수를 주며 "항상 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외모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한 그는 "그런데 막상 촬영을 하다보니까 쉬운 일이 아니구나 싶었다. 새로운 우진을 받아들일 때는 홍이수처럼 어색하고 낯설었다. 낯섦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놨다.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칸국제광고제와 클리오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을 원작으로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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