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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람들' 가출팸
이날 '경찰청 사람들 2015'는 2004년 실제 발생했던 가출팸에 대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사건은 전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박용만 과장의 실제 수사 기록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이 사건에서와 같이 흔히 가출을 한 청소년들은 비슷한 상황에 처해진 또래 아이들을 모아 '가출 패밀리'의 준말인 '가출팸'을 형성한다.
서대문경찰서 김정완 경정은 "가출팸은 당장 쉴 수 있는 공간과 먹을 음식을 마련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쉽게 범죄에 노출된다"고 우려했다.
강원 동해경찰서 최대순 경위는"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힘든 상황을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그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어른들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경찰청사람들 2015'에서는 중년층을 공략하는 제비와 꽃뱀 사기에 대한 모든 것도 밝혀진다. 보이스 피싱 예방법과 지명 수배자 선정 등 경찰 수사에 대한 여러 궁금증 역시 풀어볼 예정이다.
한편 실제 경찰의 사건 기록을 토대로 제작되는 '경찰청사람들 2015'은 충격적인 사건과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며 매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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