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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유인영
남편 석훈(연정훈 분)이 토라진 자신의 편을 들어주려 하자, 그에게 다가가 매혹적인 눈빛과 함께 거짓말 말라며 속삭이다가도, 이내 그에게서 등을 돌리는 등 숨막히는 감정의 줄다리기를 선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또 이와는 반대로 민우(주지훈 분)와 은하(수애 분)의 결혼 발표자리에서는 당당한 상속녀의 모습을 그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은하가 결혼을 그저 비즈니스로 치부해버리자, 그녀를 매섭게 노려봄과 동시에 독설을 이어가는 등 석훈 앞에서와는 180도 다른 미연의 모습을 그려냈다.
한편, 극 말미 은하가 수영장 위에 엎드린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지며 이어질 2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가면' 유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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