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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출연한 KT 올레(olleh)의 '기가(GIGA)로' 시리즈 TV CF가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렇듯 지난 2006년 유성건설 CF 이후 그동안 TV CF와 상업 광고를 자제해왔던 임형주가 무려 10여년만에 CF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03년 당시 자신의 데뷔 이후 첫 TV CF가 바로 'KTF(현재 KT olleh)'의 해외용 CF이었다는 점 및 최근 데뷔 17년만에 첫 가요 리메이크앨범을 발매하며 대중들과 더욱 교감하고자 하는 그의 바램이 이번 CF가 지향하는 지향점과 매우 일치했다는 것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평소 오랜기간 기부활동과 나눔활동에 앞장서 온 그가 자신의 CF 개런티(자신의 소속사와 광고에이전시 몫 제외) 전액을 저소득층 예술영재지원사업인 '멘토&멘티 프로젝트'에 기부하고자하는 자신의 뜻도 나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하여 임형주는 고심 끝에 과감하게 CF 출연 제의를 수락한 것이라는 후문이 전해졌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팝페라테너 임형주씨는 지난 1998년 데뷔이후 무려 1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그 흔한 스캔들 하나 없었던 매우 모범적인 문화예술인이며 '팝페라'라는 장르를 국내에 대중화시킨 인물이기에 '베테랑' 혹은 '전문가'로서의 탄탄한 신뢰성 강한 이미지가 내재되어 있다"며 이어 "또한 그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젊은 글로벌리더의 이미지는 물론 오랜기간 기부와 나눔활동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선행이미지까지 겹쳐있는데다 그동안 상업광고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해왔기에 CF업계에서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따라서 향후 많은 CF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임형주에게 벌써 이번 광고 방영직후 몇몇 대형업체가 전속계약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의 활동연차와 인지도, 화려한 이력과는 별개로 그의 CF 개런티는 타 한류스타들이나 아이돌그룹들과 비교했을 때 나름 착한편(?)인 것으로 알려져 CF 광고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구애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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