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방송에서는 힘들어하는 오남규(김유석 분)를 위로하는 홍수연(이경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수연은 오남규에게 "헤어진 아이들 생각 많이 나는 거 알고 있다. 찾아서 만나라. 이렇게 힘들어하는 거 더는 못 보겠다"라고 걱정했고 홍수연의 품에 안겨 복잡한 표정을 짓는 오남규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극중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내 이경심(홍수연 역)의 마음을 알아차리지도, 배려하지 못하고 있는 김유석은 오현경이 놓은 덫에 걸려 허우적대는 불쌍한 남자의 모습이다.
한편 100억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를 향해 펼쳐지는 복수극 '울지 않는 새'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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