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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톱모델 이영진의 패션人]이혜정, 농구선수에서 모델로 제2의 인생①

배선영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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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K-무비,
K-팝에
이어
이제
세계가
K-패션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모델은
물론,
디자이너들의
팬덤이
형성되는
패션을
바라보는
시선은
들떠있다.
화려함만큼이나
치열함이
공존하고,
창의력만큼이나
지구력도
요하는
세상이
패션계다.
패션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해
스포츠조선은
톱모델
배우
이영진과
마주
앉았다.
2015년
'떡국열차'를
시작으로
다른
자신을
내어놓는
것에
주저
없는
이영진이
그의
패션인을
넓은
세계로
초대하기로
마음먹었다.
'톱모델
이영진의
패션인',
번째
주자는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있는
모델
이혜정이다.




'톱모델
이영진의
패션인'
번째
인터뷰,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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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포토]
톱모델
이영진의
패션人-이혜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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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톱모델
이영진의
패션人-이혜정
인터뷰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4.16. 패션계
인종차별주의자로
유명한
갈리아노의
쇼에
서는
한국인
모델.
이영진이
선명하게
기억하는
후배
모델
이혜정의
인상이다.
매스컴이
일제히
그를
주목하며
갈리아노의
뮤즈로
소개하기
시작했던
것도
즈음이다.
그러나
때만
하더라도
이혜정이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사실은
측근
밖에
몰랐다.
이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거리낌
없이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는
이혜정이지만
때는
숨기고
싶은
과거였다고
한다.
철이
들기도
전에
시작한
운동은
곳곳
흔적을
남겼고,
선수에서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그대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했다.
노력을
누구보다
아는
선배
이영진은
인터뷰
내내
따듯한
칭찬으로
이혜정을
감싸안았다.


이영진(이하
이)-패션고사에
90년대를
풍미한
슈퍼모델과
관련된
문제가
나왔어요.
어려서부터
운동을
해서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혜정(이하
혜)-
사실
90년대
세계적
톱모델들은
몰라요.
하지만
운동하면서
시간이
나면
신디
퍼키
같은
잡지
책을
보는
패션에
관심은
있었죠.
모델을
시작하고
나서는
온전히
일에
빠져있어서
외국
모델들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해외
활동하면서
점점
알게
됐어요.
사실
선배들이니
알고
있어야
하는데...

이-운동한
버릇이
나오네요(웃음).
뭐랄까.
운동하는
사람들
특유의
탄탄한
선후배
개념이
장착돼
있는
같다고
할까.
보통은
그렇게까지
선배를
알려고
하지
않으니까.
알아주면
고마운
마음은
있지만
역시
패션
쪽은
그런
위계질서
부분에서
오픈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혜-과거에는
모델계
위계질서가
지금보다
엄격했던
같아요.
경력
순이니
늦게
데뷔한
제가
가장
막내였고
선배들은
저보다
어렸죠.
그래도
사람이
실수를
하면
집합해서
혼나곤
했어요.
때는
운동
쪽보다
심하구나
생각도
했는데,
순간
이런
분위기가
없어졌어요.

이-아마도
매니지먼트의
영향
같아요.
예전에는
디자이너들의
쇼에
서는
모델들의
캐스팅을
가장
경력이
높은
선배들이
했었죠.
그러니
더더욱
선배의
영향력이
막강했고
위계질서가
엄격할
수밖에
없었고.


혜-사실
그래서
아쉬운
점도
있어요.
지금은
모델을
배우가
되는
발판으로
생각하는
후배들도
많잖아요.
모델
자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깝죠.


이-일장일단이
있는
같아요.
과거에는
체계는
확실하지만
안에
폭력성과
모멸감도
있었으니까.
지금은
적어도
그런
모습은
없어요.
그렇지만
굳이
선배들이
군기반장
노릇을
하지
않더라도
후배들이
알아서
프로페셔널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어요.
미성년
모델도
그래요.
자기
삶을
일찍
선택한
뿐이지,
프로페셔널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니까.


혜-세상이
바뀌었으니
변화되는
것은
당연한데
체계가
없어졌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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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포토]
톱모델
이영진의
패션人-이혜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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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caption'>톱모델
이영진의
패션人-이혜정
인터뷰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4.16. 이-참,
운동을
하다가
모델이
과정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혜-운동을
그만두면서
여자로서
평소
해보고
싶었던
모든
것을
누려보고
싶었어요.
스물
살이
돼서야
처음으로
머리도
길러봤죠.
전에는
숏커트였어요.
치마도
입고
구두도
신어보고
메이크업도
해봤어요.
그런
사소한
것들이
무척
하고
싶었죠.
그렇게
살다
살이
빠지면서
모델
제의를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당시가
연예인
시켜준다며
사기
치는
경우가
많았던
때라
거절하고
먼저
슈퍼모델에
이력서를
내봤죠.
경력사항을
쓰라고
전국체전
우승,
국가대표,
우리은행
입단
이런
것을
적었어요.
당연히
떨어졌죠(웃음).


이-아이고,
귀여워라(웃음).
그러다가?


혜-이후
모델라인에
들어갔어요.
여기서
뽑히면
모델이
되는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학원
개념이더라고요(웃음).
하지만
정말
열심히
연습했어요.
지정된
연습시간이
3시간
남짓이라면
저는
아침
9시에
가서
저녁
10시까지
몇개월
계속
연습했어요.
하이힐을
처음
신으니
무릎을
수가
없었고
운동하던
습관으로
치마를
입으면
다리를
벌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빨간
워킹
하이힐을
신고
치마를
입고
당시
집이었던
연신내에서
부터
걸었어요.
발톱에
피도
많이
나고
발가락도
다쳤죠.
당시에
선생님이
'너는
살을
많이
빼야
모델을
있는데,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2kg밖에
것'이라고
말해
해서
7일만에
5kg를
뺐어요.

이-굶어서
뺐어요?

혜-굶지는
않았고
하루
종일
걸어다녔어요.
순두부
정도
먹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좋았어요.
흘리는
것도
왠지
지금
내가
최선을
다하는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운동을
그만두고
나서
올인할
있는
것을
찾아낸
같아
기뻤어요.

이-어쩌면
이제는
너무
많이
들어
듣기
싫은
말일
수도
있을
같아요.
그럼에도
여성임에도
남성성을
드러내야만
하는
스포츠
선수의
이력과
여성성의
극대화인
모델,
양극성을
가진
것은
이혜정의
장점이라고
나는
생각해요.
운동을
하면서
생긴
근성도
지금의
이혜정을
만든
하나죠.


이-실제
본인
생각에는
운동선수로서의
이력이
도움이
부분이
있다면요.


혜-처음에는
너무
싫었어요.
운동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세가
구부정했죠.
내가
농구를
했을까
싶었어요.
하지만
지나고
보니
깡과
끈기는
모두
운동
때문에
생긴
것이더라고요.
12년
동안이나
여성성을
숨기고
살아왔던
것도
모델일을
하면서
오히려
플러스가
됐어요.
한꺼번에
분출하니
말이에요(웃음).
그런데
사실
운동
선수들을
보면
휴가
잡지란
잡지는
보고,
패션
프로그램도
그렇게
많이
봐요.
방에
들어가보면
핑크핑크한
여성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해놓기도
하죠(웃음).


이-지금
깡마른
체형의
모델이
중심인
시대지만,
조만간
90년대
슈퍼모델들
처럼
근육이
예쁜
모델들이
사랑받는
시대가
같은
조짐이
요즘
보이는데.
그렇게
된다면
이혜정
제2의
전성기가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혜-
촬영
때문에
파리에
갔는데
운좋게
베르사체
꾸띄르를
봤어요.
나오미
캠벨과
세대
모델들이
무대에
섰어요.
전율이
느껴지고
눈물까지
했죠.
반면,
깡마른
모델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이-이제
데뷔하는
후배들이
다이어트에만
매진하는
모습을
보면
옛날이
그립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절
멋있었던
모델들은
잊혀져요.
물론
케이트
모스
이후로
바뀐
것이지만,
신디
크로프트,
린다
에반젤리스타
같은
모델들의
몸과
근육,
다리
비율
등.
아우라가
굉장했죠.
그런
아우라는
아무래도
마른
몸에서는
나오기
힘들어요.
이제는
모델
생명도
길어졌으니
근육이
잡힌
몸은
장점이
같아요.

혜-저의
제2의
전성기가
오길
바라요(웃음).



인터뷰②에서
계속...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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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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