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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고소 A씨 "너무 모욕적"…`코미디 빅리그` 녹화는 참여 `방송할 수 있나?`

기사입력 2015-04-27 16:58 | 최종수정 2015-04-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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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고소 A씨 발끈. 장동민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 참여
장동민 고소 A씨 발끈
 

과거 발언으로 피소를 당한 개그맨 장동민이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27일 tvN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들을 통해 "장동민은 내일(28일)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면서 "방송에 나갈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장동민이 과거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생존자를 언급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8월 방송된 해당 방송에서 장동민은 오줌을 의학적 효능으로 마시는 동호회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하면서 "(동호회의) 창시자야 창시자"라고 발언했다.

유상무가 "(생존자가) 동호회의 회장이야?"라고 묻자 장동민은 "그래"라고 대답하며 불을 붙였다.

이와 관련해 삼풍백화점 생존자 A씨는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은 인터뷰에서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쳤다"면서 고소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논란이 불거지자 장동민은 출연 중인 KBS 라디오 쿨 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이날 당일 하차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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