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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않는새' 홍아름, "오현경, 생가보다 기 세지 않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4-27 15:04 | 최종수정 2015-04-27 15:04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 엠큐브에서 tvN 드라마 '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현경과 홍아름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홍아름)가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 천미자(오현경)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오현경, 홍아름, 김유석, 강지섭, 백승희, 안재민 등이 출연하는 '울지 않는 새'는 5월 4일 오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오현경과 홍아름이 서로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tvN 새 일일극 '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홍아름은 "오현경 선배님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자유분방하게 대사를 한다. 선배님을 보며 편안하면서도 전달력 호소력이 있다는 걸 느꼈다.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울지 않는 새'에서 만나 좋다. 선배님 기가 생갭다 그렇게 세지 않고 사람답다. 그래도 극중 기싸움에서 지지 않게 노력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전설의 마녀'를 홍아름과 같이 했다. 같이 붙는 신은 없었는데 '저 친구 대단하다'는 생각은 했다. 눈빛이 맑고 담긴 것이 많다. 쫑파티 때 '다음에 같이 작품 하자'고 했었다"며 "알고 보니 홍아름이 아침 드라마의 신데렐라더라. 후배 앞에서 긴장 많이 하게될 것 같다"고 전했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 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었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현경 홍아름 김유석 강지섭 등이 출연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5월 4일 첫 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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