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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나도 50세 다 돼서 여자친구 생겼다" 조언

기사입력 2015-04-12 21:45 | 최종수정 2015-04-12 21:46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백종원

스타셰프 백종원이 네티즌들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한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저녁 8시에 본방을 위한 첫 인터넷 합동 방송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진행됐다.

이날 백종원은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술을 만들기를 연출했다. 본격적인 술 만들기에 앞서 백종원은 여자친구라는 단어를 언급했고, 네티즌들이 이에 격한 반응을 보이자 "아, 여자친구 얘기 하지 말라 그랬지"라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근데 나도 오십 다 돼서 여자친구가 생겼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기가 맡은 일 꾸준하게 하다 보면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 기회가 생겼을 때 이렇게 술을 만들어 확 잡으면 된다"며 "너무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나도 결혼이 남의 일인 줄 알았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백종원은 모히토를 만들었다. 모히토에 설탕을 넣자 "설탕을 너무 사랑한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백종원은 "내가 설탕을 많이 넣는다는 소문이 이미 났더라. 그래도 넣어야 한다"며 변함없는 설탕 사랑을 뽐냈다.

이에 네티즌들의 계속 되는 지적에 결국 백종원은 "내가 설탕을 사랑하는 게 아니다"라며 "음식의 맛을 이루는 건 단맛과 짠맛의 오묘한 조화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규 편성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오는 5월 2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출연자가 직접 PD, 작가가 되는 1인 방송 '마이리틀텔레비전'은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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