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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정보석
이날 어머니 방실(김영옥)은 아들을 지키려다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이 모습을 지켜 본 백만종은 장례식장에서 영정 사진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수사 위기에 빠진 뒤 도망 다녔던 백만종은 담담하게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병원에서 나오다 조문 온 차돌(이장우)과 초롱(이고은)을 만난 백만종은 애써 웃으며 초롱에게 인사를 건넸다. "초롱아, 그동안 할아버지가 미안했다. 앞으로 잘 크렴. 할아버지는 이제 멀리 간다"며 사과와 이별의 말을 건넸다.
한편 이날 고연화(장미희)가 어렵게 찾은 아들 박차돌(이장우)과의 마지막을 준비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