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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상대 탈락 아이비 "아쉬우면서도 속 시원해"

기사입력 2015-04-12 17:26 | 최종수정 2015-04-12 17:26

아이비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아이비
'복면가왕'  꽃피는 오골계 아이비
 

'복면가왕' 앙칼진 백고양이가 가수 아이비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 5일 방송에 이어 복면을 쓴 실력자들이 펼치는 4강전과 결승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4강전 첫 대결은 노을 강균성을 꺾은 앙칼진 백고양이와 개그맨 정철규를 꺾은 꽃피는 오골계의 대결로 펼쳐졌다.

먼저 펼쳐진 백고양이는 미성으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판정단은 1라운드 당시 가수 아이비를 예상했지만 노래를 들은 뒤 "아이비는 아닌 것 같다", "아이돌이 있다면 저 친구가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겠냐", "이수영인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분석을 내놨다.

또한 오골계의 힘 있는 목소리로 열창한 '응급실'무대 역시 판정단을 혼란에 빠뜨렸다. "정말 장난 아니다", "오골계의 팬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리며 가수 이현, 민경훈 등의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투표 결과 99표 중 59표를 받은 꽃피는 오골계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탈락자는 앙칼진 백고양이는 가수 아이비로 공개 됐다.

탈락 후 아이비는 "아쉬우면서도 속시원하긴 하다"며 "연습 때보다 노래를 못해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원래 발라드 가수를 준비하다 박진영을 만나 댄스가수가 됐었다"면서 "노래가 강조되지 않아서 섭섭했던 때가 있었는데 제 목소리 들려드릴 기회가 있었는데 여기서 '아이비라는 가수가 있었지'라는 말만 들어도 성공 아닐까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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