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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디아크(The Ark)가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특히, 제목 '빛'에 어울리는 무대 연출로 물리학 이론과 최첨단 LED 조명을 결합하여 만든 '키네틱 라이트 (Kinetic Light)'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디아크의 무대는 연말 시상식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스케일로 '키네틱 아트'를 활용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미래지향적인 연출에 화려함을 가미했다.
데뷔곡 '빛'은 소녀시대 'The boys(더 보이즈)'를 작곡한 김태성 작곡가가 속한 아이코닉 사운즈와 호흡을 맞췄고, 서정적 멜로디에 힙합 사운드가 가미된 '컨템포러리 알앤비(Contemporary R&B)' 장르로 멤버 전원의 보컬 하모니에 중점을 뒀다. 오직 자신밖에 모르던 사람이 남을 위해 사는 삶에 행복을 느끼고 누군가의 빛이 되어준다는 내용으로 누구나 공감하기 쉬워 대중성과 음악성이 균형을 이루는 노래다.
디아크 데뷔를 접한 네티즌들은 "디아크, 신인답게 패기 대단하다", "디아크, 앞으로 기대된다", "디아크, 빛 노래 중독됐다 자꾸 듣게 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