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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게임 시장도 점차 기존의 콘솔과 PC 중심의 시장에서 모바일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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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TV 광고를 통해 개발사들이 노리는 전략은 입소문으로, 슈퍼볼 광고에서 방송된 게임오브워의 광고는 이후 유튜브에서 8백만 이상의 클릭을 유도했으며 리암니슨이 등장해 이슈가 됐었던 슈퍼셀의 광고는 유튜브에서 5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노출됐다.
아직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TV 광고가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수치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유입률 자체가 TV광고 전과 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의 공통된 말이다. 특히 스타 마케팅을 활용해 광고를 진행할 경우 그 효과는 배가되면서 최근 게임사마다 유명 홍보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유행이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TV광고 마케팅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다. TV광고로 인해 게임은 큰 인기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 만큼 마케팅 홍보 비용의 상승으로 업체들간의 출혈 경쟁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해외 대형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모바일 게임 광고를 이어가다보니 국내 게임사들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며 "서로간의 출혈 경쟁으로만 이어진다면 모두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지는 만큼 게임사들의 다양한 공략법 연구가 필수다"라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