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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강예원 성혁 즉석 소개팅, "이런 분 만나보고 싶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10 08:40 | 최종수정 2015-04-10 08:40



해피투게더 강예원 성혁

해피투게더 강예원 성혁

'대인기피증' 배우 강예원과 '이기적인 남자' 성혁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마당발 특집'에는 게스트로 오지호, 강예원, 김민교, 홍석천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민교의 절친으로 초대된 성혁의 등장에 강예원은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거침없는 토크를 뽐낸 강예원은 자신을 '대인기피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혁과 눈도 못 마주치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성혁은 강예원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포착한 MC 유재석은 앞서 밝힌 강예원의 "1년 넘게 키스를 못 한다"는 연애 스타일을 성혁에게 설명했고, 이에 성혁은 "이런 분 의외로 3일 만에 할 수 있다"라고 거침없이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예원이 계속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유재석은 정반대 성격의 성혁과 소개팅을 적극 주선했다. 그러자 성혁은 "이런 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고, 강예원은 "기가 너무 세신 것 같다.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재석이 "강예원 씨는 남자친구와 둘이 있는 것을 불편해해서 친구들과 만난다고 한다"라고 하자 성혁은 "나도 친구들을 부른다. 둘만 만나는 게 싫다"라고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해 놀라움을 안겼다.

결국 강예원은 "이런 남자 처음 봤다"라며 당황해 했지만, 방송 말미 강예원은 성혁을 가리켜 '만나보고 싶은 남자'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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