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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웃찾사' 버전은? 원작보다 빵터지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3-30 16:16



웃찾사 풍문으로들었소 패러디

웃찾사 풍문으로들었소 패러디

'웃찾사'가 '풍문으로 들었소'를 패러디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는 같은 채널의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를 패러디한 동명의 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개그맨 김진곤과 신흥재는 각각 유준상과 이준이 맡은 역할인 한정호와 한인상으로 분해 방청객과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김진곤이 드라마 속 유준상처럼 탈모 방지 전용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며 등장했다.

이어 신흥재가 나타났고, 김진곤은 아들 신흥재와 대화를 시도했다.

그는 신흥재에게 "그 나이 때 이성에게 관심있는 것이 당연하다"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털어놓게 만들었다.

이에 신흥재는 "동거를 시작한 건 일주일 전이다", "여자친구는 58년 생 개띠고, 당뇨가 있는데 애교가 많다", "저보다 한 살 많은 아들이 있는데, 저를 아빠라고 부른다. 이제 아빠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퇴학을 당했다. 교장선생님과 싸웠다" 등 충격적인 고백으로 아빠 김진곤이 뒷목을 잡고 쓰러지게 만들어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웃찾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웃찾사 풍문으로들었소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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