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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상엽, 코믹연기 통했다…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3-30 09:50



'파랑새의 집' 이상엽 시청률

'파랑새의 집' 이상엽 시청률

'파랑새의 집' 배우 이상엽이 절정의 코믹연기로 시청률 상승을 이끄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12회는 시청률 26.6%(AGB 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날라리 재벌 2세 '장현도' 역을 맡은 이상엽은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술에 취해 김지완(이준혁)의 집에 온 장현도(이상엽)의 수난기가 그려졌다. 장현도는 아침에 일어나 비몽사몽 간에 한은수(채수빈) 방에 들어갔다가 도둑으로 오인을 받아

후라이팬에 맞는 등 수난을 당한다. 이에 장현도는 구겨진 이미지를 만회하고자 은수네 가족들을 위해 외제차로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한우도 대접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차는 아버지 장태수(천호진)가 압수해 간 뒤다. 당황한 장현도는 은수네 가족들을 택시에 태워 식당으로 향한다. 어른들은 좁은 택시에 불편하게 앉아 "차기 있긴 있는 거냐"고

비아냥을 쏟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고기집에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나온 장현도는 호기롭게 계산을 하려 하는데, 카드 마저 정지된 카드로 나와 결국 한선희(최명길)가 계산을 하게 돼 망신을 당한다.


이날도 천하의 재벌 2세 '허세남' 장현도의 좌충우돌 수난기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파랑새의 집' 이상엽 시청률

'파랑새의 집' 이상엽 시청률

'파랑새의 집' 이상엽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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