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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설기환)는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불법 게임물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급증해 왔으나, 사행성 게임물, 청소년 유해 게임물들도 늘어나면서 국정감사 등을 통해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의 관리감독 업무에 대한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게임위는 2015년부터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관련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아 '모바일 오픈마켓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2014년에 시범 운영한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인 굿게이머그룹(Good Gamer Group, 'GGG') 을 확대해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단 운영은 청소년 보호라는 기관 고유 목적에 부합하면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사회진출 지원이라는 공익을 함께 달성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