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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 네 쌍둥이를 임신한 육선지는 양수가 터지며 병원에서 긴급 제왕 수술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장무엄(송원근)은 물론 장추장(임채무), 문정애(박혜숙)이 병원으로 달려온 가운데 제왕절개 수술이 끝나고 나온 간호사가 "아들, 네 쌍둥이입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손녀를 바라던 장추장은 "아들이요?"라고 반문하며 실망했다.
증조할머니 옥단실(정혜선 분) 역시 소식을 전해듣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달란은 사돈에게 "딸 바랐는데 어쩌냐"고 했고, 장추장은 "또 낳으면 되죠. 지들이 원하면"이라고 답해 오달란을 황당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