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시사저널USA 대표, 태진아 기자회견 반박 "돈 요구無…2차 폭로"

기사입력 2015-03-24 16:03 | 최종수정 2015-03-24 16:03

[포토] 태진아,
억대 원정 도박설에 휘말린 가수 태진아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진아가 24일 서울 용산구청 지하 1층 대극장 미르에서 도박설 관련 진실규명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밝히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24/

가수 태진아가 도박 보도와 관련 돈을 요구했다고 폭로한 시사저널 USA 심언 대표가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시사저널 USA 심 대표는 태진아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인 2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태진아에게 돈 요구한 적 없다"면서 "배팅금액 산출해봤을 때 억대 도박으로 추정된다"고 재차 자사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

심 대표는 "태진아, 1500달러까지 배팅했다"면서 "2차 후속보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구청에서 억대 도박설 관련 진실 규명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하고 분하다면서 억대 도박 보도를 부인했다.

태진아는 이 자리에서 이 자리에서 도박설을 최초 보도한 시사저널USA 대표의 육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사저널USA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태진아가 한 방에 끝날 것이다. 소속사 식구와 가수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이다"며 "태진아가 한 번에 300만원씩 도박을 했다. 적어도 10만 달러 이상 피해를 봤을 것이다. 우리가 기사를 어떻게 쓰느냐. 횟수와 시간을 곱해 100억대 도박이라고 쓸 것이다"고 했다.

앞서 시사저널 USA는 17일(현지시간) '태진아가 로스엔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하다 들통났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