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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치타, Coma 07의 가슴저린 사연 "17세 때 교통사고로 인공뇌사"

기사입력 2015-03-20 07:33 | 최종수정 2015-03-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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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치타 Coma 07

치타가 교통사고로 인공뇌사에 빠졌던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일 방송된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 7회에서 17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날 치타는 'Real Me'라는 주제의 세미파이널 미션을 위해 교통사고를 당했던 과거 기억을 꺼내놨다. 치타는 "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치타는 "17살 때 버스에 치여 실려 갔다. 2차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수술은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고,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했다. 부모님이 살아나기 훨씬 더 힘든 건데 인공 뇌사를 선택하셨다"고 밝혔다.

치타는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던 거다. 살아나기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곡이다. 코마상태에 있을 때 겪어던 나만 아는 걸 표현하기 힘든데 언젠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방송에는 당시 여고생이었던 치타가 대형버스와 충돌했던 사건이 보도된 기사를 공개했다. 당시 언론도 다룰 정도의 큰 교통 사고였다는 것.

이후 치타는 'COMA 07'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열광했다. 치타는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엄마가 와 있는 것을 의식하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괴물같다. 완벽했다"라고 그녀를 극찬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쇼미더머니'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11시 방송한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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