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주말극 '여왕의 꽃'으로 안방에 복귀하는 이종혁이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의 친근한 아빠 이미지를 벗고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가 방송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그 프로그램을 떠올린다는 건 예능 이미지가 강했다는 의미 같다. 시청자들에게 '아빠 어디가' 이미지를 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작품에 충실하는 게 나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 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14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