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3일 공식 페이스북에 새 수목극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김희선과 오윤아, 고수희 등 여배우 세 명의 사진을 게재했다. "학생인 듯 학생 아닌 학생같은 맘들~ 방부제 미모의 비결은 뭔가요"라는 설명 그대로 사진 속 김희선은 교복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끈다.
최근에 첫 촬영을 시작한 '앵그리맘'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여고생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교 시절 소위 '일진 짱'이었던 30대 젊은 엄마가 다시 학교에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희선이 엄마 조강자 역을, 딸 오아란 역에는 김유정이 캐스팅됐다.
MBC는 '앵그리맘'에 대해 "학교 폭력과 사학비리에 맞서는 '젊은 엄마'의 활약이 매우 유쾌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누구나 학창시절을 겪었고, 또 자녀를 키우면서 다시 교육문제를 경험하게 되는 만큼 시청자들이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앵그리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3월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