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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이 기대하는 '프로야구 6:30'은 어떤 게임인가?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2-13 17:51



엔트리브 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 '프로야구 6:30'이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지난 10일 게임명과 BI를 공개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프로야구 6:30은 오는 26일부터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게임 스크린샷과 게임 시스템이 정식으로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공식 카페를 통해 기본적인 시스템과 게임 방식, 카드 등이 소개되고 있다. 물론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공개되는 것인 만큼 향후 인터페이스나 메뉴 등이 다소 조정될 수는 있겠으나 기본적인 시스템은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조작방식은 터치& 슬라이드>

게임의 조작방식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터치 & 슬라이드' 방식. 프로야구 6:30은 페이스북이나 인기 모바일 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성했다. 좌우로 화면을 넘기며 게임의 정보나 자신의 팀을 찾아보고 카드의 정보나 일정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퀵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채용해,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면 모든 메뉴를 불러와 자신이 이동하고 싶은 메뉴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게임이 많은 정보와 시스템을 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정보들을 어떻게 유저들에게 전달할지가 상당히 중요한데, 프로야구 6:30에서는 터치&슬라이드 방식에 퀵 네비 등으로 간편하면서도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게임의 핵심은 다양한 카드>

프로야구매니저를 서비스 해 온 엔트리브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속 카드시스템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프로야구 6:30에 등장하는 카드에는 다양한 정보와 시스템들을 녹여했다. 등급, 타입, 코스트부터 속성, 각성 등과 같은 파고들만한 요소까지 한 장의 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정보는 프로야구매니저나 다른 야구게임에서 보아왔던 정보들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게임에서 선수의 능력치가 단순 수치로만 공개했다면 프로야구 6:30에서는 현재 능력과 성장, 팀시너지 등으로 추가되는 능력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고 잠재력 등에 대한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엔트리브 프로야구매니저의 서비스 노하우는 카드를 제작하는데 그치지 않고 프로필에 과거 인터뷰나 기사로 소개됐던 다양한 내용들을 녹여내 카드에 가치를 더했다.


<기록, 컨셉, 등급 등 다양하게 나뉘는 카드 종류>

카드를 기본으로 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카드의 다양성은 두말이 필요 없을 정도. 기본 등급은 일반-레귤러-스타-슈퍼스타의 4등급이다.

프로야구 6:30은 일부 선수를 제외한 프로 원년부터 최근까지 프로야구 선수들이 카드로 등장한다. 게임의 주축이 되는 것은 2012~2014의 최근 3시즌을 기본으로, 과거의 선수들은 '이달의 추천'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된다.

이외에도 컨셉에 따른 선수 추가도 예정되어 있다. 각 구단 최고의 역대 신인, 시즌 최고 수훈 선수, MVP, 히어로 등 선수들이 확약한 임펙트나 기여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선수들이 특별 카드로 출연한다.


<각성, 전수, 합성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강화>

프로야구 6:30에서 자신의 팀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같은 카드를 합성해 성장 폭을 높이거나 다른 카드를 합성해 경험을 전수할 수도 있다. 경험전수는 동일한 구단(2배), 동일한 선수(4배), 동일한 선수카드(8배)로 나뉘어진다.


독특한 부분은 트레이드 시스템인데, 선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트레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선수는 구단별로 5명씩 존재하는데, 한 달에 한번 선수들의 명단이 교체된다. 유저들은 원정 경기 승리 등으로 해당 선수를 획득하기 위한 선수를 모아 해당 선수를 얻는 방식이다. 확정 보상이란 측면에서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결과물을 제공하고 목적을 명확히 해서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선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팀 컬러, 팀 시너지 등으로 자신의 팀을 특화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프로야구 6:30이다. 아직 많은 시스템들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첫 비공개테스트에서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다양한 카드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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